[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이해창과 32년 만에 재회했다.
홍성흔은 22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전 프로야구선수 이해창의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한 마디 덕분에 고비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해창은 “작년에 급성 뇌경색이 와서 쓰러져서 1년 고생했다”며 “6개월 동안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홍성흔에게 “만나본 사람들도 많은데 그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나냐”라며 “고맙다”고 거듭 전했다.
이해창은 홍성흔에 대해 “말도 잘하고 엉뚱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말 잘 견뎌준 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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