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쌍꺼풀 수술 지적에 설전·삭제·다시 해명 "안검하수 수술한 이유는…"(전문)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일본 공연을 앞두고 올린 셀카 사진에서 비롯된 일부 네티즌들의 쌍꺼풀 수술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네티즌과의 설전에 이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해명글과 함께 사진을 다시 업로드했다.

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해명글을 남겼다.

끝으로 구하라는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된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라며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노력하는 모습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한 일본 공연의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고, 성형수술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구하라가 쌍커풀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냐"라고 물었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쌍꺼풀 수술을 지적하는 네티즌들과 구하라 팬들의 설전은 이어졌고, 결국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으로, 쌍커풀 수술과 눈매교정 수술 등을 치료 방편으로 삼기도 한다.

다음은 일부 네티즌들의 쌍꺼풀 수술 지적에 대한 구하라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이다.

어린나이시절 때부터 활동하는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덴 다 이유가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된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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