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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정준영 단톡방'에 올린 음란물 해명…"온라인 떠도는 선정적 사진"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소속사 측 "불법영상물 촬영·유포는 없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진 가운데,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불법적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에디킴은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로이킴과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최근 입건됐다.

이에 대해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입장을 내고 "에디킴은 지난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수 에디킴. [미스틱스토리 제공]
가수 에디킴. [미스틱스토리 제공]

그러면서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MBC '뉴스데스크'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승리,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이철우와 함께 새롭게 '에디킴'을 지목했다. 에디킴은 정준영, 로이킴과 함께 엠넷 '슈퍼스타K4'에서 함께 활약했던 인물. 그동안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수차례 이름이 오르내리곤 했지만, 실제로 실명이 밝혀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조사받은 에디킴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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