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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김성은 “영화 ‘써니’ 대신 성형 선택…실리콘 빼고 재건수술”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해피투게더4’ 김성은이 영화 ‘써니’ 대신 성형수술을 택한 것을 후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1998~2000년 SBS에서 방영한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성은이 출연했다.

김성은은 당시 인기가 기억이 나는지 묻자 “기억이 난다. 길거리를 다닐 수가 없었고 지방 행사가 많았는데 팬사인회를 진짜 많이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2~3시간 하는데 그동안 줄이 끊이지 않았다”며 “커다란 무대 같은 경우는 경호원이 나를 둘러업고 인파를 뚫고 들어갔어야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광고를 30여편 찍었다”며 “아파트도 사고 아버지 사업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나도 그 돈으로 유학을 갔다 왔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4’ 김성은 [KBS]
‘해피투게더4’ 김성은 [KBS]

그는 “나는 너무 당연하게 성형수술을 택했다”며 “미달이가 예쁜 얼굴도 아니었고 커서도 그리 예쁘게 크진 않았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으니까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를 때 결정을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영화가 ‘써니’였다”며 “결국에는 그때 코와 턱에 넣은 실리콘 보형물들을 현재는 다 뺐다. 윤곽 같은 경우도 다시 예전 얼굴처럼 돌아가는 재건수술까지 받았다. 전신마취를 2번이나 하고 원위치”라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내가 그 당시 성형을 안하고 오디션에 붙어서 영화 ‘써니’를 찍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왜 그때 미처 알지 못했을까. 배우는 얼굴로만 연기하는 게 아닌데, 나 같은 얼굴도 필요하고 나 같은 캐릭터도 필요한 건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그것에 대해서 회의가 왔다”고 고백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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