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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롤러블 올레드 TV'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코드제로·그램 등도 수상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24일 '시그니처 올레드 TV R(롤러블 올레드 TV)',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로 각각 '최고 혁신상', '최고 제품상'을, 노트북 '그램 17'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며 고객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효율성·기능성·감성품질·안전성·보전성·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설립된 국내 최대 인간공학 학술단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TV를 시청할 때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롤러블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R(롤러블 올레드 TV)' [사진=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R(롤러블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해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CES 2019 혁신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물걸레 흡입구인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는 기존 제품에 장착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우수한 호환성, 편리한 조작성, 손쉬운 탈부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이 제품의 탁월한 저소음 설계, 사용자 손목에 무리를 최소화한 설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 17'에 대해 17인치 대화면에 1천340g의 가벼운 무게, 2mm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 배터리 성능 등 사용성과 휴대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16:10 화면비로 작업 편의성, 지문인식 기능의 우수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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