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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청와대 비서실장 “남북 정상 합의 철저히 이행해야”


25일 남북공동선언 이행주진위원회 4차 회의에서 강조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가 25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 비서실장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 첫 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일촉즉발의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던 한반도는 판문점선언 이후 대화와 협력의 한반도로 바뀌어 대립의 질서가 평화의 질서로 대전환하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어 “사실상의 남북 불가침 합의를 통해 한반도의 하늘과 바다, 땅에서 총성이 사라졌으며 JSA 비무장화, GP 철수,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 사업 등 남북대결의 상징들이 사라지고 긴장 완화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야말로 판문점선언은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로 가는 역사적 출발이었지만 평화의 한반도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또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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