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 "재혼의 기술' 감독님 이혼 최고참"…이상민 폭소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임원희와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영화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임원희의 추천으로 영화 ‘재혼의 기술’에 출연하게 된 이상민은 임원희와 함께 대본 연습도 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어 “그랬다가 대본을 읽기 시작했는데 한 번에 쓱 읽히더라”며 “되게 재미있어서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원희와 마찬가지로 이혼한 경험이 있는 이상민은 “나는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재혼을 해야 할 사람들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감독님은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시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감독님도 사실 이혼하셨다”며 “감독님은 최고참이시다. 이혼하신지 20년 되셨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래서 이해를 많이 해주셨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임원희가 “너는 되게 (이혼한 지) 오래돼서 결혼을 서둘러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이상민은 “일단 형님 먼저 제가 장가를 보내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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