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윤지성, 오늘(14일) 현역 입대…신곡 '동화' 발표 "밥알들에게 하고 싶은 말"[종합]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윤지성이 오늘(1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윤지성은 이날 오후 강원도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 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이로써 윤지성은 워너원 출신 멤버들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내 리더를 맡았다.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만큼 음원차트 올킬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 대상 수상, 해외 투어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력으로 주연인 강무영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2018년 12월 31일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윤지성은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고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또 뮤지컬 '그날들' 주연으로 발탁돼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4월에는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하며 솔로 데뷔 이후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 팬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남겼다.

입대 후인 19일에는 신곡 '동,화(冬,花)'를 발표한다. '동, 화'는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곡으로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이 그간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한다.

윤지성은 해당 곡에 대해 "밥알들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라고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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