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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야심작' 슈펜, 슈즈 SPA 가능성 열었다


6년간 3천300만 켤레 판매·연 매출 1천600억 달성…"라인업 다양화 덕분"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슈펜'이 론칭 6년만에 총 3천300만 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슈즈 SPA로 자리매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슈펜'이 론칭 후 6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 50개 매장에서 연 매출 1천6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발 외에 가방 및 잡화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총 6천500만여 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누적 판매된 신발은 쌓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900배,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6주년을 맞이했다.[사진=슈펜]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6주년을 맞이했다.[사진=슈펜]

슈펜은 2035세대가 출근할 때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직장인 출근 구두로 대표되는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SNS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핫 아이템까지 신발의 모든 것을 한 매장에서 보여준다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슈펜은 전 세계 생산기지 60곳을 드나들며 상품의 품질을 체크하고,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기본형 스니커즈는 1만 원대, 여성 구두는 2만 원대, 천연 가죽으로 만든 남성 구두는 5만 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슈펜 관계자는 "6년간 다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슈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고객 조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한 상품을 최단기간에 현장에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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