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하기는" "억울했구나"…'성민씨' 호칭 논란에 불편한 심경 내비친 설리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배우 이성민에 대한 호칭 논란에 휩싸이자 이에 대한 해명글에 이어, 설리의 팬들이 실수를 바로잡으라는 ‘호소문’에 대해서도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설리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 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라고 호칭 논란에 대한 심경을 덧붙였다.

설리 팬들의 호소문에는 “늘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해 온 견고한 팬덤”이라며 “설리가 연예계 대선배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는 데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다.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고 호칭 문제를 지적했다. 과거 설리는 SNS에 배우 김의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사랑하는 의성씨”라는 표현을 사용해 호칭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

이같이 계속되는 설리의 호칭 논란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날 성민 씨랑"이라며 올린 이성민과 찍은 사진 게시물이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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