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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해외IR 성공리에 마쳐


자사주 5천주 추가 매입…올들어 4번째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3박4일간 도쿄와 홍콩에서 진행한 해외 IR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5천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IR은 3일간 도쿄와 홍콩에 위치한 국부펀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 1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주체제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해외IR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중장기 그룹 성장전략 및 손태승 회장의 경영철학에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산운용사 인수 등의 성과는 물론 업종내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지주의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유대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하순에는 미국 등 북미지역 해외 IR을, 그 전후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과의 IR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태승 회장은 해외 IR 직후인 지난 23일 자사주 5천주를 추가 매입해 총 5만8천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네 번째 매입이다. CEO로서 적극적인 주가관리와 함께 투자가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손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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