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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직격 "북한에게 주는 쌀, 조폭에게 바치는 상납금" [전문]


"한일 징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왜 갑자기 우리 기업에 돈을 내라고 하느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바른 관계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을) 백날 도와줘봐야 상납밖에 안 된다}"며 "북한에 주는 쌀, 내가 보기엔 조폭한테 무릎꿇고 바치는 상납금이다. 안타깝고 부끄럽다"는 글을 적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경욱 페이스북]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경욱 페이스북]

그러면서 "한일 징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왜 갑자기 우리 기업에 돈을 내라고 하느냐"며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그랬다는데 일본은 정상회담도 거부하고, 한국의 자괴적 제안도 걷어차 버렸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 대변인은 "북한에 모욕 당하면서 쌀 퍼주고, 북한 목선 유유히 삼척항에 도착하고, 우리 기업한테 징용기금 내라고 할테니까 정상회담 해달라고 일본한테 싹싹 빌다가 거절당하고…"라며 "전국민을 울화병에 걸리게 하려고 아주 작정을 했냐"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 다음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SNS 글 전문이다.

올바른 관계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날 도와줘봐야 상납밖에 안 된다. 북한에 주는 쌀, 내가 보기엔 조폭한테 무릎꿇고 바치는 상납금이다. 안타깝고 부끄럽다.

계속 당당하든지, 아니면 올바른 해결책을 찾든지... 한일 징용문제 해결하는데 왜 갑자기 우리 기업들한테 돈을 내라고 하나? 알고보니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그랬다던데 결국 일본은 정상회담도 거부하고 한국의 자괴적 제안도 걷어차 버렸다. 조간 읽다가 화가 나서 던져 버리긴 오늘 아침이 처음이다. 청와대 너희들, 정말 우리 국민을 이렇게 계속 우롱하고 부끄럽게 만들 건가? 우리가 그대들에게 언제 그럴 권리를 줬던가!

북한에 모욕 당하면서 쌀 퍼주고, 북한 목선 유유히 삼척항에 도착하고, 우리 기업한테 징용기금 내라고 할 테니까 정상회담 해달라고 일본한테 싹싹 빌다가 거절당하고... 전 국민을 울화병에 걸리게 하려고 아주 작정을 했나?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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