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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조사위원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제재해야” 주장


문대통령 초청으로 26일 방한…사우디 언론인 카쇼기 살해 책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사우디 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쇼기의 살해와 관련, 사우디 정부의 고위층이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자세한 증거를 제시하는 유엔 특별조사위원 애그니스 캘러마드의 최초의 독립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미국 방송 CNN이 19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국제인권법에 따르면 카쇼기 살해의 책임이 사우디의 실질적 지도자인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에게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간 뒤 잔인하게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쇼기. 2014년 12월 아랍 뉴스 채널 국장 자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지난해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간 뒤 잔인하게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쇼기. 2014년 12월 아랍 뉴스 채널 국장 자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캘러마드 특별조사위원은 “카쇼기 살해로 사우디에 내려지고 있는 국제 제재만으로는 부족하고,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그의 개인 재산에 대한 선별 제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으며, 책임 있는 당국이 이를 근거로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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