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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둔화 포착… 목표가↓ -NH證


과도하게 반영된 우려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시장의 둔화로 영업이익 축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전망을 하향한 이유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침체가 포착됐기 때문"이라며 "중국 공정기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5월 중국 굴삭기 내수시장 규모는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판매량은 이보다 큰 폭(-31.8%)으로 감소해 시장점유율의 축소도 확인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주된 이유는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연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2.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코스피 평균(7.2%) 대비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 요인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조정된 실적전망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코스피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2배)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자회사의 이익 성장 및 배당 확대도 긍정적으로, 자회사의 북미 시장 매출이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지분 가치로 평가해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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