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자 은행들이 수신상품의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이날부터 최대 0.3%포인트(p) 내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
'위비꿀마켓예금' 금리는 1.95%에서 1.70%, '위비정기예금'은 1.50%에서 1.40%로 하향됐다.
하나은행도 주요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의 1년 이상 2년 미만 기본금리를 종전 연 1.45%에서 연 1.20%로 낮췄다. 'N플러스 정기예금' 1년 이상 금리는 연 1.80%에서 0.3%p 내린 1.50%로 인하됐다.
지난 25일 NH농협은행도 예금금리를 0.2~0.3%p, 적금 금리는 0.25~0.3%p 내렸다. 기본 상품인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1년 금리는 기존 1.50%에서 연 1.25%로 0.25%p 하향 조정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