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쌍용차, 7월 1만498대 판매…전년比 16.9% 감소


시장 침체와 수출 라인업 개편 따른 내수·수출 부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 8천707대, 수출 1천791대 등 전체 1만4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1.4%, 수출은 36.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16.9% 감소했다.

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7월 판매는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내수는 베리 뉴 티볼리 판매 증가에도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수출은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며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쌍용차는 하반기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과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쌍용차, 7월 1만498대 판매…전년比 16.9% 감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