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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덴티움, 어닝서프라이즈에 임플란트 톱픽-한국투자증권


목표주가 기존 8만3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덴티움에 대해 매출증가와 비용절감의 조화로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덴티움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689억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15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수요회복, 의료수요 증가에 따른 중국, 두바이, 인도 등으로의 수출강세로 사상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며 "매출볼륨 확대와 비용의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 상회한 155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6%p(포인트) 개선된 22.5%를 달성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해석했다.

진 연구원은 "2분기 실적호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건비, 마케팅비 등 지난 하반기에 선집행된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출이 강세를 지속하고 비용증가도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리 및 환율의 상승을 헤지하기 위한 이자율스왑과 통화옵션에서 20억원의 파생상품손실이 발생하고 법인세비용도 전년 대비 22% 늘어나며 순이익이 17% 감소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통화옵션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향후 관련손실은 발생하지 않아 영업외손실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과 전년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내외적 불안요소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강한 실적성장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덴티움과 같은 종목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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