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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소감…2위 영탁·3위 이찬원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임영웅이 지난 3개월 간 대한민국을 진하고 뜨거운 '트롯의 맛'에 취하게 만든 트롯맨들 중 영예의 1위인 미스터트롯 진(眞)에 올랐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는 등 총 3890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임영웅은 '영예의 진'에게 수여되는 상금 1억 원과 명실상부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최고급 SUV를 제공 받는다.

14일 오후 일산 스튜디오에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발표 특별 생방송이 진행됐다. TV 조선 '미스터트롯'은 지난 3월 12일 정규방송에서 대국민 문자투표에 사상 유례없는 시청자 참여로 인해 최종 결승자 발표를 하지 못했고 이날 생방송으로 임시 긴급 편성됐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선미에 등극했다.[사진=TV CHOSUN]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선미에 등극했다.[사진=TV CHOSUN]

이들 3인방은 무대가 끝난 직후 감동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총 3890점으로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임영웅은 "시청자 여러분과 좋은 조언과 응원 전해주신 마스터 분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선에 오른 영탁은 "긴 여정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동료 분들 덕에 잘 걸어올 수 있었다. 제작진과 마스터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끝으로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는 저희가 될 테니 꾸준한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별한 각오를 내비쳤다. 영탁은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을 더해 총 3525.30점을 받았다.

총 3452.08점으로 3위인 미에 선정된 이찬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대구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표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주민 분들과 의료진 분들이 부디 희망을 갖고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 경북에 계신 부모님들이 결승에 오지 못하셨다. 늘 좋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 드린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4위는 총 3244.15점을 기록한 김호중이 차지했다. 정동원은 총 3215.25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호는 총 3107.4점으로 6위를, 김희재는 총 2761.64점으로 7위에 올랐다.

한편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방송은 진으로 임영웅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최고 1분 시청률 28.6%(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면서 854만명 시청자가 동시에 TV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스터트롯'의 정규 방송 시간대가 아닌 14일 저녁 임시 긴급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기록이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방송은 저녁 19시 52분부터 20시 5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방송된 가운데, 평균 시청자 수는 754만명으로 나타났다.

TNMS 측은 "TV조선에서는 대국민문자 투표에 참여한 수가 773만1781명이라고 밝혔는데 숫자만으로 보았을 때 이틀 전 정규 방송 당시 대국민 문자 투표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청자가 이날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생방송도 시청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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