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AWS 웹방화벽 이용 고객 대상 '관제서비스' 출시

웹방화벽 운영 전문인력 부담 감소 등 기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웹방화벽(WAF) 'AWS WAF'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WS WAF 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안랩 보안 관제센터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AWS WAF를 운용해주며, 고객의 AWS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에 대한 보안관리·모니터링을 제공한다. 공격자 IP 차단, 탐지 정책 설정, 침해 위협에 대한 보고서 등 웹 보안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AWS WAF 버전2 이용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AWS WAF 운영에 대한 전문관리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안랩 보안 전문가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고객이 AWS 기반으로 제공하는 주요 웹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 총괄 상무는 "웹 기반 서비스 중심의 '언택트(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면서 관련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당사는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