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솔루션 업체 '자인컴' 지분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01년 설립된 자인컴은 현재 200여 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의료정보 솔루션을 구축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37억1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로 비트컴퓨터는 의료 정보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솔루션·서비스 판매를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닥칠 급격한 의료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헬스케어 시장 재편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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