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카카오 사상 신고가 경신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산업 성장성이 지속 부각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1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만6천원 오른 30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8천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네이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2.67%(9천500원) 오른 3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6만8천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를 비롯해 텐센트,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주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산업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당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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