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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따릉이' QR코드로 대여하고 위치조회로 분실 막는다


LG유플러스, LTE-M1 적용…도난방지 및 손쉬운 반납 등 가능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시 공유자전거 '뉴따릉이'에 LTE-M1 통신 기술을 적용, 자전거 관리와 사용 편리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천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LTE-M1 단말이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과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LTE-M1 기술이 적용된 서울시 뉴따릉이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LTE-M1 기술이 적용된 서울시 뉴따릉이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아울러 뉴따릉이 이용시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만하면 손쉽게 대여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대여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용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LTE-M1 통신기술을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오영한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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