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언유착 의혹' 채널A 전 기자 구속영장 청구…17일 영장심사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사건은 오는 24일 수사 여부 등을 검찰 밖 외부인이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15일 이동재 전 기자에게 강요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24일로 예정된 수사심의위에 앞서 법원 판단을 구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기자는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신라젠 전 최대주주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관련 의혹을 제보하라고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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