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김태원이 애절한 사부곡으로 시청자들을 울린다. 김태원은 17일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1의 마지막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다.
김태원은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신곡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원의 아내도 출연한다. 김태원은 당시 부활 음악 중 '인생곡 BEST3'를 직접 꼽으며 극적인 탄생 비화를 털어놓는다.
특히 이승철이 불러 크게 히트한 '마지막 콘서트'의 원곡 '회상3'은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전한다. 김태원은 "당시 연애할 때"라면서 "아내는 무대 뒤에 있었다. 객석에 앉지도 않았다. 아내가 무대 위 내 모습을 보기 싫어했다"라고 해 그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가수 김태원 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며 약 한 달간 특집 방송 후 9월 중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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