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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온택트 패션위크' 개최…방문 없이 혜택 그대로


50개 브랜드 참여·최대 70% 할인 제공…"중소 패션업계 지원 앞장설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을·겨울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업계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롯데 온택트(ON-Tact) 패션 위크'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언택트 문화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구매하고 활동하는 정도였지만 사태의 장기화로 연결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면서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지만 연결을 이어가는 온택트가 자리잡았다.

롯데백화점이 '온택트 패션위크' 행사를 전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온택트 패션위크' 행사를 전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에 롯데백화점은 먼저 오프라인 매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언택트 초대회'를 전개한다. '페이앱'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고객이 상품을 매장에 문의하면, 별도의 구매 링크를 전송해 집에서도 매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는 브랜드의 할인 및 행사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행사에는 오브제, 더아이잗컬렉션, 온앤온, 보브, 톰보이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20% 스페셜 데이 및 금액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최대 50% 특가 상품도 기획돼 JJ지고트 블라우스, 리스트 스커트 등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온(ON),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을 소개해주고 판매하는 '릴레이 100라이브' 초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팝업행사도 진행된다. 본점 코스모노지에서는 '대현' 캡슐컬렉션이, 본점 아미마켓에서는 한소희 원피스로 유명한 브랜드인 '아바몰리'가 행사를 전개한다.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샵 인기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까지 캐릭터, 컨템포러리, 영캐주얼 등 여성패션 6대 상품군 단일 브랜드를 30·60·100·20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준다. 또 엘페이(L·PAY) 앱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까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여성·남성 패션 가을 신상품 단일 브랜드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패션 브랜드들의 박람회, 패션쇼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패션 브랜드에서 준비한 신상품들의 선보일 기회가 매우 적은 상황"이라며 "패션 업계의 신상품 판매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추억도 제공해주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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