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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안심 배송 서비스' 도입…추석선물도 '방역'


포장 직원 KF94 마스크·장갑 의무화…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시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객 불안감 덜기에 나섰다. 포장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에 '방역'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매장에서 구매 후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선물세트를 포장하는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KF94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앞서 지난 설에는 위생을 위해 덴탈 마스크나 투명 마스크만 착용했었다. 포장이 완료된 선물세트는 방역을 완료한 차량을 이용해 물류센터로 이동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 배송 전 과정에 방역을 진행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 배송 전 과정에 방역을 진행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현대백화점]

물류센터에는 전문 방역업체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선물세트가 포장된 배송박스에 초미립자 분사기로 '바이오크린액'을 분사해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크린액은 식기구 살균 소독에까지 사용될 만큼 안전한 시트르산수화물과 살균성분으로 만들어진 용액이다.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살균 효능을 검증받았다. 선물세트 배송박스에 대한 소독은 물류센터에서 각 가정으로 배송되기 전에 시행된다. 소독이 완료된 선물세트에는 배송박스 상단에 '안심 선물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 현대백화점은 모든 배송 차량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싣기 전에 방역을 진행한다. 선물세트 배송시에는 배송 기사의 KF94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각 가정으로 배송되기 전 모든 과정에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물을 받는 고객과 배송 기사 간의 대면 접촉도 최소화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선물세트 배송 전 선물을 받는 고객이 요청한 날짜와 장소로 가져다 주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당초 백화점 선물세트는 70% 이상이 신선식품이어서, 선도 문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면 배송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비대면으로 배송하되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고 바닥에 내려놓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배송박스 하단의 오염을 막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을 예정이다. 배송 깔개는 가로 55cm, 세로 42cm 크기의 종이 재질이며, 고객이 선물세트와 함께 가져가면 된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진행하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접수데스크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핸디형 자외선 소독기를 활용해 대기 공간과 공용 집기를 한 시간 단위로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올 추석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선물세트 수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가족·지인간의 만남이 줄어드는 대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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