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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디지털 광고 증가로 수익성장...목표가↑-키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CJ ENM에 대해 디지털 광고와 해외 콘텐츠 판매 증가로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6천500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CJ ENM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90억원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감소한 8천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송광고 시장 침체와 영화·콘서트 같은 대면 콘텐츠 부진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와 자체 기획 콘텐츠 판매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은 213억원, 명절 연휴와 휴가 이동량 증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제되면서 커머스 영업이익은 375억원을 기록하는 등 핵심 사업부문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박스오피스 흥행과 아이즈원, JO1 등 소속 아티스트 활동도 함께 증가해 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TV시장의 부진과 글로벌 OTT 공략에 따른 TV드라마의 고전, e커머스 성장에 따른 홈쇼핑 확장성 한계는 CJ ENM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리스크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디지털 광고와 해외 콘텐츠 파매, 커머스의 디지털 전환 등 위기 요인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시키고 있어 앞으로 시장 개선 시 더욱 높은 주도권을 가질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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