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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양평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내 헬스케어센터 도입


코로나19 장기화에 건설사들 입주민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 제공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이 제공되는 '양평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내 U라이프센터. [사진=반도건설]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이 제공되는 '양평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내 U라이프센터. [사진=반도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아파트 내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 이른바 집콕기간이 늘자 건설사들도 발맞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단지 내에는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멀티미디어룸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야외 글램핑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달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하는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역내 최초로 단지 내 U라이프센터를 선보인다. 별동건물로 들어서는 U라이프센터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단지는 양평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양평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령층을 위한 지역 내 최초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어린 자녀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경의중앙선 초역세권 입지에 청정계획도시 다문지구 내 유일한 아파트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쾌적하고 안전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 분위기가 자리잡는 추세에 맞춰 단지 내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집 앞에서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를 도입하는 건설사들도 있다.

이달 충남 천안에서 분양하는 대우산업개발 '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입주자들을 위해 이안 오피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목적의 행사와 모임을 위한 이안 멀티룸과 자녀들의 학습공간인 이안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헬스케어센터와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맘스스테이션, 키즈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고품격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63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도 안성에서 분양하는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단지내에 글램핑장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며, 약 1.5㎞의 산책과 조깅이 가능한 칼로리트랙과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플레이파크,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수 있는 글램핑파크, 실내다목적체육관인 멀티인도어짐, 게스트하우스, 케렌시아 카페테리아, 루프탑 가든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1㎡ 1천6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엔'에는 스카이커뮤니티와 키즈특화 공간이 들어선다. 스카이커뮤니티는 최상층인 49층에 들어서며, 프라이빗데스크,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 커뮤니티 주민들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82실, 1천80가구로 조성된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분양하는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역내 최초로 단지 내 사우나 시설을 선보인다. 강릉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시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시설들로 채워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건설사들이 변화된 생활·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며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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