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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까사미아, '온라인' 통해 MZ 세대 공략


'굳닷컴' 중심 디지털 세대 소통 이어가…'쇼핑라이브'도 확대 편성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

까사미아는 오는 25일 오후 8시 네이버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달 말 네이버와 '까사미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베스트셀러 가구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 바 있다. 이날 방송 동시 접속자는 1만1천여 명에 달했고, 목표 매출도 105% 달성하며 성공적 첫 발을 뗐다.

신세계 까사미아가 온라인을 통한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까사미아]
신세계 까사미아가 온라인을 통한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까사미아]

이에 까사미아는 이번 방송에서는 이전 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리클라이너 소파 상품군을 집중 편성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중 할인 혜택은 방송 시작부터 당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 외에도 까사미아는 트렌드 최전방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며 '디지털 세대'라 할 수 있는 젊은 소비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몰 '굳닷컴'이 대표적이다.

굳닷컴에서는 까사미아를 비롯한 국내외 180여 개 브랜드의 리빙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업계 최초 '커머스&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인테리어 팁부터 숙면, 디자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마케팅 차별화를 꾀했다.

굳닷컴은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10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업로드하며 가구를 사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하나의 '놀이터'와 같은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굳닷컴의 시도는 론칭 4개월 만에 기존 온라인 브랜드몰의 전년 동기 매출 대비 약 150% 신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까사미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50%가량 상승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NS 채널 운영 방식도 더 체계화됐다. 브랜드 공식 SNS 계정을 '까사미아'와 '굳닷컴'으로 이원화해 타깃을 세분화하고, 각 채널별 타깃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전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까사미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신제품 출시, 신규 매장 오픈, 할인 정보 제공 등 브랜드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굳닷컴 인스타그램에서는 고객이 직접 꾸민 공간 또는 해당 공간에서의 일상생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형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홈퍼니싱 역시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접점을 다양하게 늘려 나가야 한다"며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점차 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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