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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텍-인바이츠-SCL헬스케어, K-방역 모니터링시스템 '맞손'


캡스클린케어에 각 사 솔루션 적용해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는 자사 계열사인 캡스텍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방역·진단검사 기업 SCL헬스케어와 함께 K-방역 모니터링시스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캡스텍은 종합방역 서비스 '캡스클린케어'에 인바이츠헬스케어의 '첨단 바이러스 예방·추적 솔루션'과 SCL헬스케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서비스'를 적용한다. 캡스클린케어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살균 소독부터 해충 방제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세영 캡스텍 대표, 김준연 인바이츠헬스케어 대표,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 박진효 ADT캡스 대표 [사진=ADT캡스]
(왼쪽부터) 박세영 캡스텍 대표, 김준연 인바이츠헬스케어 대표,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 박진효 ADT캡스 대표 [사진=ADT캡스]

회사 측은 코로나19 외에도 총 14종의 세균과 진균류의 시료를 채취하고, 빠른 진단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모니터링과 이에 따른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N차 팬데믹(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융합 서비스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이번 서비스 모델을 기획한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함께 올 초 출범했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각종 의료기관의 운영을 돕는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SCL헬스케어 협력사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의 경우 3천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중 30% 이상을 실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캡스텍 관계자는 "캡스클린케어는 실제 세균의 존재 여부, 사업장내 분포도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향후 식품위생안전 분야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공장, 호텔, 대형음식점 등에서 더 나아가 향후 서비스 대상을 중소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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