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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김종인 직격 "추미애 대한 자신의 역겨움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조성우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조성우 기자]

30일 황교익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반인들이 TV를 틀어놓고 추미애 장관의 모습을 보면 너무 역겨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적었다.

황 씨는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역겨워 보이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라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겨워도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인은 상대에 대한 역겨움을 숨기지요"라며 "그 역겨움이 발현하여 서로의 얼굴에 역겨움을 덧칠하게 되면 정치의 본질이 훼손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라고 썼다.

이어 "오직 자신의 이권만 쫓는 정치모리배는 다릅니다"라며 "자신의 역겨움을 일반 시민의 역겨움인 듯이 확산시키지요. 혐오의 정치판을 만들어 작은 이권이라도 챙기려고 하지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김종인을 보면 역겹지가 않습니다. 불쌍하지요. 그 나이에 아직도 저러고 사나, 안타깝습니다"라고 김 비대위원장을 직격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겹다가도 불쌍하다가도 역겹다가도 또 불쌍하다가도. 번민입니다", "저도 그 분이 불쌍해요.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하고 너그러워진다는데…그 분은 아니신가 봐요", "짠하지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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