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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3천억원 달성


론칭 4년 9개월만…"차별화 큐레이션으로 신뢰받는 중소브랜드 플랫폼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중소브랜드의 '판로 확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11월 기준 누적 주문 거래액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4월 누적 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천억 원울 달성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이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이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카카오메이커스]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여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어 상품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으며 주문생산 방식의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성장세는 ▲국내 중소브랜드의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천100여 곳의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천9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소싱과 큐레이션으로 고객들의 신뢰도 얻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전의 제품들이 해결하지 못한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상품이나 개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제품 소개 시 관련 정보를 단편적으로 나열하지 않는다. 상세한 설명은 물론 기존 제품이 가진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제조사, 창작자의 노력과 제품이 가진 가치를 함께 풀어내 제품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같은 큐레이션 덕에 고객들의 평균 구매 만족도는 약 90%에 다다른다. 2020년 11월까지 약 147만 명이 주문에 동참했으며, 주문 성공률은 99% 로 충성도 높은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향후 카카오메이커스는 친환경 제품의 라인업을 늘리는 등 친환경 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 출범 당시 보편화되지 않았던 주문생산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파트너와 고객들의 신뢰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국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과 상생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친환경을 고려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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