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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WS 클라우드' 도입


금보원 안전성 평가 완료…머신러닝·분석 서비스 활용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피크 타임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AWS코리아는 카카오뱅크가 AWS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AWS코리아는 "이번 평가 결과는 금보원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보안, 안정성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AWS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AWS의 머신러닝과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AWS는 카카오뱅크가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아키텍처 검토 등을 지원한다.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뱅크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번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완료를 발판삼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이 금융기관에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도입한 은행들은 성능 우위, 안정성, 보안성, 혁신 능력을 갖추게 돼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AWS의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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