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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0 KT인상 시상식’ 개최…6개 광역본부 '대상'


코로나19 여파로 KT 양방향 화상 솔루션 ‘비즈콜라보’ 이용해 ‘비대면’ 진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2020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T(사장 구현모)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발표했다.

KT 구현모 대표가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T]
KT 구현모 대표가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T]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지난 2일 오전 열린 이번 시상식 행사에는 구현모 KT 사장과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다. 대부분의 임직원 및 수상자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 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주로 이뤄졌다면, 올해는 '고객 중심'이 중요한 열쇠로 꼽혔다.

그 결과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의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에 돌아갔다.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다.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고객중심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다.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든 사례 등과 함께 '고객혁신상'을 수상했다.

KT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적극 지원한 사례 등이다.

'최우수상'은 모두 6건이 선정됐다. ▲AI 원팀 사무국, ▲한국판뉴딜대응TF,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 부문, ▲코로나19대응TF, ▲KT스포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이다.

'우수 도전상'에는 ‘기업부문’, ‘IT부문과 AI/DX융합사업부문’, ‘IT부문과 미래가치TF’, ‘네트워크부문과 융합기술원’, ‘네트워크부문’ 등이 선정됐다.

구현모 KT 사장은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DX),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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