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9명…국내발생 600명 9개월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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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치솟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3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 선을 넘은 것이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고 오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및 전국의 방역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 63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 등이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300명 이상 14차례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 600명대는 1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62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의 경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9명)보다 44명 증가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7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5명 ▲강원·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7명이다. 18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러시아 12명 ▲인도네시아 5명 ▲아랍에미리트 1명 ▲체코 1명 ▲독일 1명 ▲미국 7명 ▲캐나다 1명 ▲아르헨티나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53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9명이 늘어 총 2만861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8.75%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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