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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조직 개편 단행…임영진 사장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도약"


70년대생 본부장·부서장 대거 발탁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제시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은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초월해 데이터·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의 미래상을 말한다.

 [이미지=신한카드]
[이미지=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조직을 부서급으로 승격시켰다.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3대 신사업은 결제부터 금융 상품,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과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과 자금관리·마케팅 등 가맹점 운영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을 지칭한다.

또 디지털 영업 실행 조직을 전면에 배치하고, 간편결제·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조직을 재편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선 옴니 채널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조직개편을 지원하기 위한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신한카드는 '디지털 리더십' 강화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70년대생 본부장·부서장 등을 대거 발탁해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 관점의 순환배치를 통해 디지털 인재풀을 확대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상시 '디지털 워크'가 가능하도록 분리근무 기반의 '스마트 워킹 플레이스'도 확충했다. 기존 지역외 대구·제주 지역에도 사무공간을 신설해 서울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지방에 있는 자택 근처 사무실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한카드의 미래상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 확보 관점에서 실시했다"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을 달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역량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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