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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흥행한 아파트·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 인기도 뜨거워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도봉구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분양 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여파로 상가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분양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도 뜨겁다. 청약 성적이 좋거나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입지와 미래가치를 이미 검증 받아 비교적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계약 반나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이 486실 모집에 6천874건이 접수돼 14.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지를 검증 받았다.

또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여의도'의 경우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됐다.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210실 모집에 3천890건이 접수되며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6일만에 완판됐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올해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아파트, 오피스텔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전 호실 계약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 전용면적 20~54㎡ 62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355실 규모다. 반경 500m 내에 약 6천47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 355실 입주민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천800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에도 주거지에 위치한 밀접 상권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고, 지상 1층에 상가 전용 주차장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등 모두 86호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 3일 만에 전 호실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아파트는 최고 60.2대 1(전용면적 84㎡A타입), 1순위 전체 1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512세대의 배후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에 조성되고 있는 약 7천300세대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서대구역 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등이 함께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천안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1천23가구의 대단지로 입주는 2023년 5월이다.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개동 12개 호실로 공급된다. 단지는 앞서 지난해 8월 분양에서 1순위 평균 145.94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단지 내 상가는 1천23가구의 아파트 수요와 인근 레이크타운3차 1천67가구의 간접 수요를 포함해 총 2천90가구의 고정된 수요를 갖췄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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