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올해 안정적 실적 전망…목표가 61%↑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5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으나 올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60.7%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 시장에 대한 수요 전망은 한 자릿수 수준이나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하지 못한 산업차량시장까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시장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에는 중국의 건설장비 시장을 제외하고 모두 역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의 다수를 차지하는 북미와 유럽시장은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나 추가적인 감소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인도 건설장비 시장이 지난해 4분기부터 V자 반등을 보이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 2위인 현대건설기계에게는 유리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이 늘어나면서 가동률 상승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2분기 글로벌 사업장 락다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하는 시장이긴 하지만 로컬업체들의 저가경쟁이 심한 중국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하지 않은 대형굴삭기 위주의 판매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매출액은 2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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