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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中기업에 호흡치료기 400대 공급 계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인공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호흡치료기 HFT500(중국 판매 제품명 HFT100)에 대해 중국법인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으로 올 상반기에 400대를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월부터 납품 예정이며, 중국의 가장 큰 시장인 상하이 지역 판매 대리점에 초도 물량 60대를 이미 공급 완료했고 설 연휴 이전 추가적으로 납품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산동성 빈저우시 및 연태시에 소재한 빈저우의과대학과 협력해 대학 및 산하병원에 10대 규모의 데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설 연휴 이후 각 병원 및 대학에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추후 동 대학, 연태시 고신구 정부와 한국산 의료기기 임상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호흡치료기 시리즈인 HFT500 공급이 진행되고, 이어서 차세대 제품인 HFT700에 대해서도 규격 및 성능검사를 하고 있다"며 "HFT700에 대한 허가증 발급 시 초도 물량 200대를 공급하기로 중국 내 응급용 인공호흡기 제조회사로 시장점유율 1위인 협력회사와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멕아이씨에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온 호흡치료기 매출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지난 11월 이탈리아와 영국에 초도 출하가 이루어진 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유럽국가들과 추가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400여 대의 설치를 완료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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