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새롬, '정인이 사건' 관련 방송 실언…GS홈쇼핑, '쇼미' 방송 중단 결정


김호성 대표 "고객과 공감하는 방송 거듭나기 위해 중단 결정…머리숙여 사과"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정인이 사건' 후속편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방송인 김새롬의 실언이 GS홈쇼핑의 '쇼미더트렌드(쇼미)' 방송 중단으로 이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호성 GS홈쇼핑 대표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을 통해 쇼미의 잠정 제작 중단을 결정하고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3일 방송된 쇼미 방송 진행 중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라고 말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정인이 사건에 관련한 후속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이 방송인 김새롬의 실언에 '쇼미더트렌드' 방송을 중단했다. [사진=GS홈쇼핑]
GS홈쇼핑이 방송인 김새롬의 실언에 '쇼미더트렌드' 방송을 중단했다. [사진=GS홈쇼핑]

이에 온라인에서는 김 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짐과 함께 그가 소개한 상품을 집단 환불하거나 불매운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GS홈쇼핑은 쇼미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제작 및 방송 전 과정에 대해 점검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GS홈쇼핑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객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프로그램 잠정 중단을 결정하고, 제작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고객과 시청자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새롬, '정인이 사건' 관련 방송 실언…GS홈쇼핑, '쇼미' 방송 중단 결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