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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後' 함소원 "반성의 시간, 아직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


함소원과 진화 부부  [사진=MBN]
함소원과 진화 부부 [사진=MBN]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이혼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함소원이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함소원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성의 시간"이라며 "나이도 먹고 아기를 가지면 세상 다 알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 누리꾼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다. 4년간 암 투병 중인 모친을 간병했다는 누리꾼은 "정말 힘들 때 엄마랑 '아내의 맛'에서 소원 언니 나오는 방송보며 웃고 울고 추억이 많다"며 "비록 지금은 하늘로 아빠를 만나러 가셨지만 언니 방송보며 엄마가 웃던 얼굴은 저한테 늘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요즘 많이 힘드셔서 걱정된다. 세상에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많다. 뒤에서 응원하는 분들도 있으니 힘내라"며 함소원을 응원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내의 맛' 찍으면서 한 번도 감사함을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며 "보내주신 글귀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했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며칠 제가 연예인이란 것에 굉장히 후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반성이 된다"며 "귀한 직업 잘 지키겠다. 친정언니라 생각하고 자주 소식달라"고 전했다.

최근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이어 결별설까지 휩싸였다. 하지만 2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주일 만에 화해했고 지금은 많이 진정됐다. 이번 일로 남편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라며 파경설을 일축했다. 진화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혜정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는 글을 게재하며 파경설을 종식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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