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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두의 책임'"


화이자 백신 접종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화이자 백신 접종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달 8~1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천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제2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모두의 책임'이라는 응답은 54.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개인의 선택'은 12.5%, '둘 다 맞다'는 26.7%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에 의해 백신 안전성이 검증되고 모든 사람에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면 백신 접종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30.6%가 '무조건 맞겠다', 49.1%는 '아마도 맞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상용화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엄격한 허가 절차를 거쳤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지에 대해 묻자 어느 정도 확신한다는 응답이 49.1%, 별로 확신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4.8%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8%포인트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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