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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발족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의 '배달특급' 등 전국 공공배달앱 관련 18개 사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이하 공배협)' 를 발족했다.

공배협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전국공공배달앱 관계사의 상생과 소비자.소상공인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독과점 배달앱 시장의 정상화를 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주식회사는 전국의 공공배달앱 관계사들과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구성에 힘써왔다.

서울 제로배달유니온에 참여 중인 특별한우리동네, 샵체인, 더맘마를 비롯해 코나아이, 먹깨비, 스폰지 등 천안, 인천, 거제를 비롯한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 17개사가 협의체에 합류했다.

공배협은 공공배달앱 관계사 간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고 공정한 배달앱 시장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민간배달앱 피해사례 공동 수집, 정보 공유, 공동 홍보 등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전국 각지의 공공배달앱 관계사가 참여한 만큼 전국 모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0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기도주식회사]

공배협 초대 회장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가 선임되어 참여사들과 함께 협의회를 꾸려나가기로 했다.

이 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공배달앱이 사회에 안착될 방안은 물론, 기존 민간배달앱과 공공배달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기초를 닦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 참석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민간배달앱의) 독점 지위가 시장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이익 공유와 착한 소비를 통한 가치 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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