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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대형사 브랜드 오피스텔 청약 100% 마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실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청약 성적과 프리미엄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유무에 따른 격차가 뚜렷하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0년 3월~2021년 2월) 전국에서 56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섰으며, 이 중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가 시공한 오피스텔 16곳이 100% 청약 마감했다.

반면, 기타 건설사가 시공한 오피스텔 40곳은 단 9곳만 청약이 마감되면서 22.50%의 청약 마감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개별 단지로 보면 지난해 4월 대전 유성구에 공급된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이 392실 모집에 무려 8만7천398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22.95대 1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에 분양한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도 355실 모집에 3천42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9.64대 1을 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사업 안정성이 확보되는 데다 풍부한 건설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 덕분에 아파트 못지않다"며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과 마감재, 커뮤니티 등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23일까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1천89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28실 규모다. 전 실을 전용 84㎡ 4베이 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소형주방+수납공간' 평면선택제(유상옵션)를 통해 다용도 수납공간이 마련된 효율적인 주방공간으로 설계된다. 침실에도 수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H 드레스퀘어가 적용된다.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프라이빗 오피스 등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며 호실당 1.33대의 넉넉한 자주식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복합1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 1천879가구 중 오피스텔은 전용 27~84㎡ 902실 규모다. 원룸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남녀사워실과 탈의실, 공유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1천3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55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일 전용면적 84㎡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강화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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