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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입원 기간 연장…구치소 복귀 연기


법무부,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일주일 입원 관찰 진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기간이 최소 일주일 연장되며 구치소 복귀도 연기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기간이 최소 일주일 연장되며 구치소 복귀도 연기됐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수감 중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 치료기간이 최소 일주일 더 길어질 전망이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법무부 교정본부 측에 이 부회장에 대해 약 열흘간의 추가 입원을 통한 경과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는 소견을 전달했다.

법무부는 우선 일주일만 입원 관찰을 진행한 후 퇴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가 지난달 중순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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