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올해 1·2월 수익형 부동산 거래 전년 동기比 22%↑


3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 5.16%, 경기 4.78% 웃돌아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잇단 규제가 지속되면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올해 1·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는 1만2천662건으로 지난해 동기(1만342건) 대비 약 22.4% 증가했다.

올해 1·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 중 58%가 수도권에서 거래되는 등 수도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꾸준했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2천691건의 거래가 이뤄진 서울이었으며 경기(3천782건), 인천(879건) 지역이 뒤를 이었다.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인천이 가장 높았다. 3월 인천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16%로 전국 평균 4.77%를 웃돌았으며 경기도 4.79%, 서울 4.33%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상가 시장에서도 인천은 타 지역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수도권 중대형 상가 소득 수익률 중 인천이 1.0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 1.05%, 서울 0.77%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상대적인 수혜를 여전히 보고 있다"며 "인천지역 수익형 부동산 매매 금액이 서울,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1·2월 수익형 부동산 거래 전년 동기比 2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