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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마통 '비상금 대출' 출시…최대 300만원


24시간 신청 가능…"1분 남짓 소요"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광고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광고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케이뱅크는 마이너스 통장인 '비상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용 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365일 24시간(정산시간 제외) 신청이 가능하다. 입출금 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금리는 최저 연 3.04%(15일 금융채 12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비상금 대출'은 케이뱅크 앱 '상품' 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비상금 대출 상품도 내놓으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사잇돌 대출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내 신용관리' 서비스도 최근 내놨다. 케이뱅크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카드값, 대출, 연체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건강보험과 소득세 납부 내역 등을 공동인증서 로그인만으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고객은 별도 로그인 없이 최대 2년치 통신비 납부 내역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함으로써 신용점수를 올리는 게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소규모 자금이 급할 때 대출 금리와 한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대출 금액을 언제 어디서나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사잇돌 대출 등 서민경제에 더욱 보탬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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