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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 설립


중앙아시아 금융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지 은행업 관계자와 법무법인 화우 김한칠 변호사, 코트라(KOTRA)타슈켄트 무역관 오기찬 부관장 등 일부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현지 개소식을 치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지 은행업 관계자와 법무법인 화우 김한칠 변호사, 코트라(KOTRA)타슈켄트 무역관 오기찬 부관장 등 일부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현지 개소식을 치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사무소(Tashkent, Shaykhontokhur st.)’를 설립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은행업 관계자와 법무법인 화우 김한칠 변호사, 코트라(KOTRA)타슈켄트 무역관 오기찬 부관장 등 현지 일부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간소하게 치렀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BNK경남은행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실무진 시장조사를 지난해 초반에 이미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척이 지연돼 최근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으로부터 대표사무소 설치 인가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 설립을 통한 중앙아시아 진출은 BNK금융그룹 해외진출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9월 취임 당시 그룹 4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부문을 정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선포한 중장기 경영비전인 ‘GROW 2023’의 4대 전략 과제 중 하나는 2023년까지 BNK금융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5%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이에 BNK경남은행은 이번 해외사무소 설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금융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성공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현지 은행 설립 등을 통해 리테일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사무소는 보통 영리활동을 하지 않고 업무연락, 시장조사, 리서치 등 사전에 인가 받은 범위 내에서 비영업적 업무만을 수행하게 된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통해 그룹의 해외진출 포트폴리오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신속한 현지화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는 기업과 현지교민들에게 선진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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