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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일본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 투명한 정보공개” 요구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마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마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백신 화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윤창렬 사회수석, 용산 등 주한미군기지 반환 문제 협의를 위해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국내외 백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음주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4월22~23일)와 5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 상황도 점검하고, 국제사회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주한미군기지 반환 계획을 검토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올해 반환 절차도 미국 측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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