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NCT 사생하면 처벌 받는다…SM "선처 없이 법적조치"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행위 중단 요청 및 이에 대한 법적 조치의 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공지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는 "사생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 행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고 엄중히 대처해나갈 예정"이라며 "사생에 대해 견지해 왔던 관용적 태도를 버리고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 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 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택시를 이용해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아티스트의 군 복무 장소를 따라다니는 행위, 거주지 실내 및 주차장 침입 등 무분별한 스토킹 행위를 사생으로 규정 짓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팬들의 협조 및 내부 모니터링을 통하여, 포털사이트,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아티스트에 관한 악의적인 비방, 악성 루머 등을 게시∙유포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 등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하며 강력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못박았다.

SM엔터테인먼트에는 보아, 샤이니, 슈퍼쥬니어, 레드벨벳, 동방신기, NCT, 엑소, 에스파, 소녀시대, 에프엑스, 윤종신, 하림, 조정치 등의 뮤지션들과 배우,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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